새티스파이어 롤리 플러그1

새티스파이어의 애널용 제품은 처음 써보네요 ㅎㅎ

남친이랑 섹스토이를 다양하게 쓰다보니 애널용 제품도 가끔씩 즐겨요.

그전 다른 비즈형 플러그를 썼을때 서양인 사이즈였는지 너무 길어서 끝이 깊게 눌려서 제대로 써보지 못한 기억이 있네요.

요건 받기전에 사이즈를 재보니 너무 길지 않았어요~

[제품 사이즈 및 디자인]

길이가 동양인 기준으로도 적당해서 다 삽입했을 때 벽에 닿아 아프다거나 하지 않았음.

두께도 하단의 제일 두꺼운 부분이 3cm라서 애널에 익숙한분이나 하드한 걸 쓰던게 아니더라도 사용 가능한 사이즈

비즈형태가 일반적인 둥근 쉐입이 아닌 마름모 쉐입. 좀 공격적이게 보일 수 있으나 특별히 삽입시에 아프진 않고 삽입감이 독특해요.

[기능]

심플하게 원버튼(전원on/off, 강도, 패턴)으로 간단합니다.

강도도 쬐끄만 사이즈에 비해 최대강도가 꽤 강해요.

제품 페이지에는 못본거 같은데 상품 박스에 보니 듀얼 모터입니다.

패턴작동할때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서로 따로 진동하는게 나름 포인트

[소음]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수준. 다른 진동 제품류들과 비교했을 때, 최소/최대강도 기준으로 특별히 더 크게 느껴지지 않음.

[사용해본 경험]

전에 다른 비즈형 플러그 제품을 사이즈 제대로 안보고 샀다가 혼쭐난 적이 있어서 그 제품을 제대로 써보지 못했는데 이건 제게 사이즈가 딱 맞았어요~

(꺾이지 않는 비즈플러그는 사이즈를 꼭 확인합시다ㅠㅠ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은 대체로 안에 깊이가 짧대용..)

비즈형태가 넣을때 아프거나 하진 않았어요. 대신, 굴곡이 있다보니 완만해지는 부분이 경사가 급해서 비즈하나씩 넣을 때 퐁! 하고 빠르게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짜릿해요^^

그리고! 이번엔 다 넣었을 때도 벽에 눌리지 않았어요~!

이건 듀얼모터더라구요? 패턴 작동할 때 서로 다르게 움직일때마다 뭔가 안에서 꾸물거리는 느낌이네요 ㅋㅋㅋㅋ 애널도 진동으로 느껴지는 간접쾌감이 꽤 오묘합니다ㅎㅎ

삽입한 상태로 관계할때에도 둘다 진동이 느껴져요! 남친도 되게 재밌어했어요~!

[총평]

심플하면서 갖출거 갖추고 깔끔한 새티스파이어 다운 제품

색다른 시도를 해보기에 괜찮은 사이즈에요.

사이즈가 크지 않아도 독특한 쉐입과 패턴이 좀 다른 느낌을 줘요.
비즈형 플러그도 진동이 있으면 꽤 달라요~

전 긴 제품을 못쓰다보니 딱맞어서 재밌게 사용했습니다~

혹여 좀 하드한 사이즈를 이용중이신 분에겐 아쉬울 수 있으니 사이즈 참고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