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 ★★★★★

한줄평 : 거부감이 줄어드는 귀여운 디자인에 그렇지 않은 강력성능

/ 디테일 리뷰

디자인 : 5-6번째 사진을 참고하면 가지고있는 디자인 중 가장 예뻐서 마음에 들어요! 여자는 흥분을 느끼고 > 하고싶다 의 단계가 아닌, 하는 과정에서 > 더 흥분으로 발전하는 호르몬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혼자 또는 같이 할 때도, 시작보다 하는 과정에서 점점 쾌감이 커진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곧 하는 중간에 무엇인가 깨면 흥분도 수직하강 한다고 생각합니다ㅠㅠ
그런걸 완전히 커버해주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가진 것들도 최대한 예쁜 디자인으로 골랐던건데도 할 때마다 눈을 질끈 감고 했었어요. 보면 묘하게 촌스럽고 너무 투박한 느낌이….진짜 ‘기구’를 사용하는 느낌이라면 콩이는 젤리같은 디자인이어서 거부감이 훨씬 덜하고, 하다가 기구와 눈이 마주쳐도 귀엽고 야한 쉐입과 디자인이 오히려 더 야한 기분을 만들어줬습니다!

크기 : 제 손이 작은 편이긴 하나 적정한 사이즈의 평균크기입니다! 오히려 제가 가진게 일반크기라고 판매해서 샀는데…거의 모셔둘만큼 너무 커서 초반에는 아예 안들어가고, 충분히 풀지 않으면 너무 아픈 크기라 상처도 자주 났어요ㅠㅠ(그리고 너무 못생기고 투박해서 쓰고싶지 않았음…)
오히려 콩이는 가운데 부분이 실리콘이라 매우 유연하게 작동해서 길이감에 비해서도 훨씬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고 그래서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두깨감은 가진 것 보다 얇았지만 클리가 함께 자극되는 부분도 둥근 형태로 덜 아프면서 넓게 자극되어 위치를 맞추기 편했고, 오히려 굴곡있는 쉐입이어서 초보자들이 자극점 찾기는 훨씬 수월한 디자인인 것 같아요!

흡입 강도 : 제가 가지고 있던게 짭이었나..?싶을 정도로 1강도부터 차원이 다른 강도….저는 흡입의 기능이 주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강하게 흡입해서가 아니라 넓게 흡입되고 제대로 흡입되서 놀랐어요!
제가 그동안 쓰던건 사실상 진동에 가까운거더라구요ㅠㅠ
왜 좋은 제품을 사서 쓰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넓은 입구를 비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진동도 같이 들어가고 위로 꺾기 편한 쉐입이여서 사용할때 불편함은 없으실 듯 합니다! (4번째 사진 보시면 잡고 사용할 때 오히려 둥근 부분이 손에 감겨 편안합니다!)

마무리 후기 : 개인적으로 이름부터 디자인 컬러 박스까지 안귀여운 곳이 없어서…저같은 귀여운 것 성애자라면 여자친구에게 대뜸 들고가도 거부감이 가장 덜 할 것 같은 토이라고 장담합니다. (어줍잖은 립스틱 디자인 이런거 금지…제 기준 젤 이상해요ㅠㅠ)
너무너무 귀엽고 말랑거려서 만지고 있으면 묘하게 재밌어서 보다가 괜히 이걸 만지는슷스스로의 모습에 달아오르는! 그런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동기랑 흡입기를 따로 가지고 있었는데, 오히려 하나로 합쳐지니 더 편리하고 쉽게 오선생님을 만날 수 있네요!
특히 저 무지무지 무겁고…투박한 빨강이는 이제 버리려고 합니다. 드디어 청산~ 제 맘에 쏙 드는 녀석이 들어와서 기뻐요ㅎㅎ!!
* 마지막에 구체적인 사이즈 줄자로 재두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애인 앞이면 항상 긴장을 해서 본방에 들어가게 되면 오히려 잘 못느끼고 아쉬움만 남았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일단 몸이라도 달아오르게 해보자, 라고 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석션제품을 처음에 들여왔는데.. 신세계더군요.
하지만 매번 같은 밥을 먹어도 질리는것처럼 한가지 기구만 사용하게되니 질리게 되었고, 그 이후로 여러가지 제품들을 걸쳐 사용해보다가 콩이2를 체험단으로 사용할수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배송받고 이틀내내 사용한 찐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외관]
보통 원색의 찐한 색으로 나오는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먼저 오구구 콩이같은경우는 너무나도 깔끔한 파스텔톤의 그라데이션의 모습이라, 너무 깔끔해보였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모습이라 혹여라도 반려토이를 사고싶은데 너무 원색적이다, 부담스럽다 하는 입문자분들에게도 거부감이 들지 않는 모습이라 추천드릴수 있을것같아요 ㅎㅎ

충전단자도 방수가 되는 부분이라 깔금하게 세척 및 정리를 할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석션]
석션은 총 3단계로 이루어져있는데요!
3개밖에 없어서 아쉽다, 라고 하시더라도 흡입력이 상당하기때문에 꽤나 좋습니다.
1~2단계는 초반 부분에 예열을 위해 사용하시면 딱일것 같구, 3단계는 좀 달아오른다 할때 사용하시면 석션으로만으로도 절정에 갈 수 있는 정도의 강도라서 부족함 없이 사용하실수 있으실것 같아요.

다만 석션위주의 다른 제품과 비교한다면 여러가지 진동 강도나 패턴을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진동]
오구구 콩이에서 가장 기대한 2스팟진동..!
먼저 삽입을 통한 절정보다는 클리를 통한 절정이 있어야 하는 저에게는 너무 좋았습니다!
진동이 작은편이 아니더라구요.
질내 들어가는 부분도 짧은편이 아니라 이리 저리 자극이 잘되는 점을 찾아서 움직이기도 편했구요
또한 어떻게 움직여도 클리부분의 진동기도 작은편이 아니라서 클리 자극도 넓은면, 좁은면(조금씩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여러가지 진동의 맛을 보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또 보통 진동이 세면 질내에서 잘 빠져나오잖아요?
그러다보니 다른 제품을 사용할땐 계속 잡고 있어야하고, 움직여야 하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 손목에 무리가 오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콩이2는 진동이 센 편임에도 불구하고 손을 놓았을때 빠져나가지 않았고,(개인마다 차이가 있을수도 있어요!) 클리자극 진동부분도 끝부붙에 걸처져서 진동이 되어지다보니 더큰 자극을 느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여러 자세로 수많은 상상을 할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종류로는 기본 진동3개와, 패턴진동 여러개, 마지막으로 모든 패턴의 진동이 합쳐진 올인원 이렇게 종류별로 있어졌는데
패턴도 다양하고 예상치 못하게 들어오는 진동(?)이 있어서 더 자극이 되었던것 같아요.

[총평]
– 외관 : 평소 섹스토이의 외관들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수 있는 깔끔한 색상과 디자인.
– 석션 : 다른 석션위주 제품과 비교하다면 아쉬운건 사실이나 그렇지 않을때는 충분히 석션만으로 예열 및 절정이 가능한 강도
– 진동 : 진동이 상당한편. 클리 진동도 약하지 않은 편에 여러가지 진동 모드가 있어 해피타임을 여러번 즐겨도 질리지 않는다. 클리 자극은 애인이 해주는것보다 좋은것 같다(..)

애인이 아무리 괜찮다 해도 내 모습이 어떻게 보일까, 저러지 않을까 라는 많은 걱정때문에 정작 애인과의 관계에서는 아무리 애무해줘도 잘 느끼지 못했던 입장속에서 콩이를 만난건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