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티스파이어 G for 가데스 1 체험단 리뷰

새티스파이어는 우머나이저와 쌍벽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둘 다 흡입형 토이가 메인이라고 생각했고, 새티스파이어의 지스팟용은 어떤지 아는 바가 별로 없었어요.
‘G for 가데스1’은 명확하게 지스팟용으로 명시된 제품이었기에 과연 지스팟용도 저력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가 되는 제품이었습니다.
받은 제품은 다크그레이고 빛에 따라서 네이비로도 차콜 그레이처럼도 보여요. 역시나 기분 나쁜 냄새도 안 나서 너무 좋았구요.

사이즈(실제 받아본 후 남친과 사이즈를 측정해봤어요!)

삽입길이: 최대 약 14cm
삽입두께: 최대 (가로세로 약 4cm) 최소 (가로세로 약 2cm)
클리 자극부위: 가로 약 4cm 세로 약 5cm

대강 짐작했지만 확실히 두께가 큰 제품이더라구요 ㅋㅋㅋ 거의 4cm 실제 체감이 더 크게 느꼈던 것 같아요.
삽입부분도 동그란 형태가 아닌 5각형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실 삽입해보면 체감이 훨씬 두꺼웠습니다. 사이즈에 초보이신 분은 사이즈 참고를 한번 하시는 걸 권장드려요~!
기능은 설명서가 필요 없었습니다. 정말 쉽고 단순하거든요. +-의 강약 조절, 가운데 전원 겸 패턴 버튼입니다. 복잡하지 않아서 편했어요!!
버튼 위치는 사용자 본인에게나 파트너에게도 즉각적으로 터치할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진동 세기는 부족함 없이 충분히 강했고, 소음의 경우는 원룸 기준, 침대에 켜놓고 현관에서 들어보면 제일 약할 때는 에어컨 소리 수준, 최대로 하면 진동으로 인지가 되는 수준이지만, 고시원이 아닌 이상 걱정할 정도는 전혀 아니에요~
무게도 정말 가벼워서 ‘이게 이렇게 강한 진동을 낸다고?’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
웨어러블 아닌 제품 중엔 착용감이 훌륭했어요~! 자세 바꿔도 걸리적거리는 게 없고, 굵직한 두께로 삽입 중 쉽게 빠지지 않거든요~
제품도 유연해서 조정 폭도 넓고 탄성이 좋아요. 그리고 이 제품의 핵심은 이 굴직한 삽입부의 두께와 진동 패턴이었습니다!

삽입부 두께가 겁나 보이지만 삽입했을 때의 이 꽉 찬 느낌!! 존재감이 어마어마해요!
조심스럽게 깊이를 조절해보면 뚜렷한 존재감 때문에 스팟을 찾는 것이 정말 쉬웠어요^^
깊이 조절하다 보면 평소에 익숙하지 않던 자극 부분도 찾아지더라구요~!

진동 패턴은 정말 필요한 핵심들만 집어넣었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패턴이 진짜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들어요ㅋㅋㅋㅋ
그 중 거의 진동이 꺼지는 수준까지 밑바닥으로 내려가는 게 정말 엇박자마냥 한방이 쎄더라구요!!

남친과 같이 사용해본 경험을 남깁니다.

남친:
삽입부는 거대하지만 제품 자체는 컴팩트하고 날렵해서 오묘했습니다ㅋㅋ 첨엔 두께가 좀 걱정되긴 했습니다… 아파할까 봐 (저보다 굵어서…ㅠㅠ)
파트너와 이용할 때는 파트너분이 애무와 마사지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게끔 신경 써주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깊이감 조절도 천천히~ 젤은 꼭 바르는 걸 권장.
조심스레 삽입해주니 헉 소리를 내더라구요.
진동을 켰을 때는 거의 비명 수준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두께감이 있다 보니 깊이를 조절해줄 때의 피드백이 명확해서 파트너 입장에서도 재밌었고, 스팟을 인지하는 데에 좋았습니다!
진동 패턴을 사용했을 때는 아주 정신을 못 차리네요~ 결국 분수를 직관했습니다^^ 두께감이 주는 새로운 느낌의 플레이가 신선했습니다.

여친:
와 크기 보고 첨에 겁났어요ㄷㄷ 이렇게 굵은 걸 처음 써보거든요…..
바로 삽입은 저한테 살짝 무리였기 때문에 다른 더 작은 기구로 적응하고 풀어준 뒤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했어요. (굵기에 초보인 분은 이렇게 이용해보셔요!!)
드디어 삽입 후... 진짜 헉 소리가 나더라구요 ㅋ 살면서 이렇게 꽉 찬 느낌은 처음이라(남친아 미안…) 그냥 넣고 있기만 해도 쾌감이 강했어요ㅎㅎ
굵은 부분이 닿는 곳마다 뚜렷하게 압박을 해주니 새삼 소중이 안의 자극이 새로웠어요! 그래서 본인 자극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둔감한 분에게도 꽤 효과적일 것 같더라구요.
이 존재감에 진동을 켜버리니 팔다리를 가만히 두는 게 진짜 힘들었어요 ㅋㅋㅋㅋ
패턴 중에 강도의 높낮이 차이가 정말 큰 패턴도 있었는데 이게 저를 보내버렸어요^^ㅎㅎㅎㅎ

(수건 깔았는데 생각보다 멀리 뿜어져서 이불까지 적셔버렸습니다ㅠㅠ)

사람마다 자신에 맞는 강도나 패턴이 있는데 심플한 기능의 제품에서 핵심 포인트의 진동으로 구성한 게 좋았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애무와 다른 도구로 플레이하다가 지금 클라이맥스를 보내야겠다!! 라는 타이밍에 쓰기 너무 좋은 제품이라고 느꼈어요!!
클라이맥스에 근접했을 때 이 제품을 쓰기 시작하면… 성능은 정말 어마무시해요 ㅎ 지스팟으로는 정말 타 제품 대비 빠르고 강하게 때려준답니다.ㅋㅋㅋ
그리고 자세 바꿔도 쉽게 빠지지 않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혼자 사용해도 손이 정말 편해요. 간간히 강도나 모드를 바꿀 때 말고는 건들 필요가 없으니 자극에 집중하기도 수월하구요~
지스팟이 메인이지만 클리 부분도 쾌감을 같이 고조시키는데에 충분히 역할을 해줬어요! 부위가 넓어서 위치를 많이 조정할 필요도 없구요ㅎㅎ
첨에 겁났는데 너무 새롭고 괜찮은 제품이에요.

점수 및 총평

퀄리티 ★★★★★
삽입 사이즈 난이도 ★★★★☆ (제 기준은 5개... 여태 써본 것 중 젤 커서ㅎ)
조작 난이도 ★☆☆☆☆
유연함 ★★★★★
소음 강도 ★★★☆☆
삽입 후 착용감 ★★★★★

역시 새티스파이어네요. 저처럼 이 브랜드의 흡입 토이만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지스팟용 제품도 역시나 새티스파이어 했습니다ㅎㅎ 오히려 삽입형 제품 중에서도 이질적이랄까요?
이 두께감이 주는 스팟 공략의 방식이 새로워요!!

저희가 볼 때는 사이즈를 한번 체크하길 권장하지만 저희처럼 단계별로 삽입 난이도를 조절해서 쓰면 두꺼워도 충분히 사용 가능해 보여요!
삽입하고 나면 훌륭한 착용감에 쉽고 간편한 조작, 삽입했을 때의 이 꽉 찬 느낌은 진동의 패턴이나 강도에 관계없이 엄청난 새로움을 주는 점이 주목할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ㅎㅎㅎ
파트너와 함께 쓰는 재미도 분명히 있습니다!! 남친도 첨에 걱정하다가 나중엔 정말 재밌어했거든요 ㅋㅋㅋㅋㅋ 너무나 재밌는 체험 감사합니다~!!!!

와아.. 이거 진짜 요물입니다 🥹

처음에 딱 상자 개봉했을 때 너무 놀란 것은 크-기,, 사진에 보이다시피 일단 크기가 장난 아니어서 솔직히 좀 놀랐는데 .., 이럴려고 크게 만든 것일까요? 자극이 장난 아닙니다🙄🙄
평소에 오르가즘 느끼기까지 꽤 시간이 걸리는 타입이고 한번 느끼면 연달아서 느끼기 힘든 1인인데 세 번 연속으로 느꼈네요😶 솔직히 새벽만 아니었고 가족들 눈치만 안 보이는 상황이었으면 더 했을 것 같아요 :)

비슷하게 생긴 장난감을 안 써본 것도 아니고 써봤기에 얘가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어?라는 생각이었지만 얼마나 좋습니다.
그리고 일단 그립감이 좋아서 손이 너무 편해요. 딱 손이 잡기 편한 위치에 손잡이(?)가 있으니까 손목에 무리도 안 가고 움직이기도 수월해요.
보내주실 때 서비스로 젤도 한 통 보내주셨는데 보내주신 이유를 알겠어요ㅎㅎ 진짜 듬뿍 묻히고 하면 극락입니당👍🏻👍🏻
이 장난감도 그렇고 바붐샵도 그렇고 자주 애용하게 될 것 같아요☺️ 좋은 제품 많이 내주세요 헤헤